저는 남편과 함께 은퇴를 준비 중인 40대 후반의 전업주부입니다. 👩🦳 지금까지는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를 감당하느라 정신없이 살았지만, 이제 곧 남편의 은퇴가 다가오면서 우리 부부의 노후가 현실적인 고민으로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경제적인 안정이었어요. 은퇴 후에도 여유롭고 안정적인 삶을 누리려면 지금부터 꼼꼼하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준비하고 있는 은퇴 후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위한 5가지 필수 방법을 구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미리 준비해보시면 분명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
1. 연금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추가 수입원을 꼭 마련하자 💼
저는 처음엔 국민연금만으로 은퇴 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남편도 국민연금에 꾸준히 가입했고, 저도 몇 년간 직장을 다닐 때 국민연금을 납부했으니, 어느 정도는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막상 계산해보니 생각보다 수령액이 적었어요.
평균적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매달 150~200만 원 정도가 나오는데, 요즘 서울에서 생활하려면 최소 250~300만 원은 필요하잖아요.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걸 깨닫고, 개인연금을 추가로 가입했어요. 특히, 세액공제 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에 **IRP(개인형 퇴직연금)**를 활용해 저축을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경험:
저희는 은퇴를 앞두고 연금저축 상품과 IRP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비교했어요. IRP는 세액공제 혜택도 있어 연말정산 때 조금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처음엔 남편 월급에서 매달 작은 금액부터 적립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복리 효과로 꽤 큰 금액이 모이더라고요. 또, 소득이 없어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저처럼 전업주부도 시작해볼 만해요.
관련해서 더 알아보고 싶다면 국민연금 공식 사이트에서 연금 수령액 계산도 해보실 수 있어요. 현실적인 연금 수령 금액을 확인하고 나면, 추가적인 수입원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실 거예요.
2. 주거비 절약: 큰 집보다 작은 행복을 찾자 🏡
주거비는 은퇴 후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에요. 저희도 처음에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은퇴 후까지 계속 살 계획이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자녀들이 독립하고 나면 지금의 큰 집이 필요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큰 집을 유지하려면 관리비, 공과금, 난방비 등 여러 고정비가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남편과 상의한 끝에 **다운사이징(집을 줄이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저희의 경험:
저희는 은퇴 후 지방의 작은 아파트로 이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지방에는 비교적 저렴한 주택이 많고, 생활비도 많이 들지 않아요. 또, 요즘은 은퇴 후 서울이 아닌 한적한 지역으로의 이사를 고려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렇게 주거비를 줄이면 매달 고정비가 확 줄어들어 생활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만약 자가주택 대출이 남아 있다면, 가능한 한 은퇴 전에 대출을 다 갚는 것도 중요해요. 저희는 5년 전부터 대출금을 최대한 빨리 갚는 목표를 세워서, 남편의 보너스나 남는 돈은 전부 대출 상환에 사용했어요. 덕분에 은퇴 후에는 빚 없이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3. 작은 돈으로도 투자를 멈추지 말자: 리스크 관리가 필수 📈
은퇴 후에는 많은 분들이 투자를 멈추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은퇴 후에 무슨 투자를 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은퇴 후에도 일정한 투자는 필요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렇다고 고위험 투자를 하라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소액이라도 꾸준히 안정적인 상품에 투자하라는 거죠.
저희의 경험:
저희는 몇 년 전부터 매달 소액으로 적립식 펀드와 ETF에 투자하고 있어요. 이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는 아니지만, 은퇴 후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ETF는 다양한 주식 종목에 투자할 수 있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10만 원부터 시작해서 매달 조금씩 넣고 있는데, 이게 모이다 보니 생각보다 꽤 큰 자산이 되더라고요.
또, 최근에는 **리츠(REITs)**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리츠는 부동산에 간접 투자하는 상품이라서 배당금 형태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죠. 위험 부담이 적고, 배당금으로 생활비 일부를 충당할 수 있으니 저희 부부도 조금씩 투자하고 있답니다. 이런 소액 투자가 은퇴 후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4. 의료비 절약: 건강은 미리미리 챙기자 🏥
은퇴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의료비죠.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드시면서 병원비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은퇴 후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의료비 절감 방법도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특히,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은 필수로 챙겨야 한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저희의 경험:
저는 남편과 함께 실손의료보험을 유지하고 있어요. 의료비가 갑자기 크게 발생할 경우, 실손보험은 큰 도움이 되거든요. 특히 입원이나 수술을 하게 되면 병원비가 많이 나오니까, 실손보험이 있으면 상당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보험료를 줄이기 위해 필요 없는 중복 보험을 모두 정리했어요. 이렇게 보험을 재정비하니까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꽤 줄어들었어요.
또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어요. 은퇴 후에 병이 나면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조기 검진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검진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답니다. 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큰 병을 막고, 의료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요.
5. 생활비 절약: 작은 습관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 💡
저희 부부는 은퇴 후 생활비가 줄어들 거라 기대했지만, 막상 계산해보니 의외로 지출이 많이 나가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가계부를 작성해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었어요. 작은 생활비 절약이 은퇴 후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의 경험:
가장 먼저 줄일 수 있었던 건 식비였어요. 주말마다 외식을 자주 했는데, 은퇴 후에는 집밥을 먹으면서 식비를 절약하고 있어요. 매주 장을 볼 때는 한 주간의 식단을 미리 계획해서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습관을 들였죠. 이렇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니까 식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예를 들어, 저희는 한 달에 적어도 10~20만 원은 절약할 수 있었어요.
또, 저희는 여가 생활도 현명하게 즐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은퇴 후에는 여가 시간이 많아지니 자연스럽게 돈을 더 쓰게 될까 봐 걱정됐는데, 요즘은 무료 공공시설을 적극 이용하고 있어요. 저희 부부는 매주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읽고, 공원 산책을 자주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이렇게 비용을 들이지 않는 여가 생활을 찾으니 생활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어요.
결론: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은퇴 후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위한 5가지 필수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결국 중요한 것은 작은 습관의 변화입니다. 연금을 준비하고, 주거비와 생활비를 줄이며,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하고, 건강을 미리 챙기는 것이죠. 저희도 남편과 함께 이 원칙들을 실천하면서 안정적인 노후를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보세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안정을 만들어낼 거예요! 💪
2024.10.19 - [은퇴,노후 준비] - 은퇴 후 생활비!! 어떻게 절약할 수 있을까??
2024.10.19 - [은퇴,노후 준비] - 40대에 준비하는 노후 자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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